인은 지옥이다 71화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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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76화 미리보기!





개요



2018년 3월 10일 일요일에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 작가는 레진코믹스에서 우주교도소 바다붐을 연재했던 김용키작가이다. 연재일은 목요일과 일요일이다. 특징으로는 작품 내에 나오는 색이 흑백 + 청색 계열이며 공포스러운 면도 있다. 컷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제목의 유래는 장 폴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에서 나온 대사이다.

내용과 그림체는 대중적이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스토리 전개로 조회수가 상당히 높다. 파격적인 그림체와 썸네일 영향도 있다. 10화에선 목요웹툰과 일요웹툰 3위로 올라갔고, 이후 13화만에 일요웹툰 2위에 올랐다. 일요웹툰 1위였던 스피릿 핑거스가 완결에 임박하여 40화 이후 일요웹툰 1위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다. 상위권 작품들의 취향이 확고한 네이버 웹툰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대부분 스토리툰은 주 1회 연재를 하는데, 이 웹툰은 특이하게도 주 2회 연재이다.







등장인물


주인집 아주머니

벤져스의 최종보스로 예상되는 인물

등장부터 괴기스런 외모를 보이는[2] 고시원 아줌마. 말투가 굉장히 능청스럽다.
말만 보면 그저 넉살 좋은 아줌마처럼 보일 정도. 다만 주인공이 물건을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그것을 자연스레 뒤지는 것으로 보아 걸리는게 있거나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아닐 듯.

무슨 이유인지 205호에 살던 안희중을 싫어하고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205호가 나갔다고 말한 직후 "이제 여기 좋은 청년들만 남았다. 그렇지?" 라는 말을 남기는데 느낌이 쎄하다.

윤종우가 고시원을 나가면서 월세를 반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정색하며 단호하게 거부한 적이 있다.

웹툰 썸네일의 메인인데도 등장수가 적다.

47화에서 206호가 주인 아줌마에게 윤종우는 몇 봉지나 나올까라고 물으면서 주인 아줌마도 203, 204, 206호와 공모 관계인 것으로 보이 몇 봉지는 인육으로 보인다.

그리고 60화에서 기어서 이동하는 서석윤을 보고 "재밌게 놀고 있네?" 라고 말한다. 61화에선 206호가 증거를 남기는 것에 불안해 하자, 그를 다독이며, 우린 그 애만 믿고 따르면 돼, (중략) 그 애는 한번 맘에 든 장난감은 절대 놓지 않는단다. 반응을 볼 때, 203호는 주인 아주머니의 아들이 맞는 듯 하며 204호와 206호, 아주머니까지 그에게 종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배경이 되는 고시원의 주인이니 고시원의 분위기는 이 사람이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꽤 막장인 고시원 주민들조차 아주머니에게는 대항할 생각을 못하는 것으로 봐선 끝판왕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역할은 203호일 가능성이 높다. 안희중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안희중은 주인 아주머니에 눌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203호에겐 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61화의 대화 내용으로 보면 이미 다른 곳에서도 납치, 감금, 살인 및 인육 가공 등을 했었고 증거가 더 남기 전에 고시원으로 옮긴 듯 하다. 몇 달간 계속 했다는 걸 보면 205호 건달 외에도 피해자가 있었던 듯 하다.




204호


폐인. 지저분한 피부에, 들창코인지 아니면 코가 잘린건지 굉장히 낮은 콧대와 넓은 콧구멍이 특징이다. 기괴스러운 고시원 패거리들 중에서 독보적인 혐오스러운 외모이다. 주로 다 늘어난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마치 비닐봉투 같아서 독자들은 비닐봉투라 부른다. ( 덩치가 큰 205호를 죽이고 그 큰 민소매를 입어서 크다는 설도 ..)

주인공 윤종우가 처음에 자신의 방을 착각하자 거기가 아니라며 중얼거리며 알려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 윤종우는 자신이 착각했음을 알고 난 뒤 인사를 건냈으나 그냥 무시하고 지나간다.

방이 굉장히 더러워 3화에서는 윤종우가 지나갈 때 문이 열려있어 '으... 냄새...' 라고 중얼거리며 지나갔는데 윤종우가 자신의 방에 들어가기 전 그 혼잣말을 들었는지 밖으로 나와서 윤종우를 바라보자, 그날 206호의 만행에 기분이 나빴던 윤종우가 204호의 외모에 더 빡쳐 홧김에 뭘 쳐다보냐며 신경질을 냈다. 그러자마자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집에 들어가더니 칼을 뒤에 숨기고 다시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3화 막컷에 보여준다. 다만 이때 윤종우도 말을 끝낸 뒤 바로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큰 탈은 없었다.

6화에선 윤종우가 샤워실에 들어가자 샤워실까지 따라가 문을 열려고 한 듯하다. 안희중의 증언에 의하면 한참 동안 주방 문 앞에 있었다고 한다.

20화에선 윤종우가 새벽에 담배를 피고 들어올 때 등장하는데 종우에게 다가와 씨X놈아라고 대놓고 욕을 한다. 아마 윤종우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문을 닫아두라고 얘기해주라고 한 것 때문인 듯.

24화에선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윤종우가 주방에서 물을 마시고 있을 때 등장. 뜬금없이 X같은 X끼... 어떻게 죽여버릴까. 라는 말을 대놓고 한다. 참다 못해 화난 윤종우는 204호의 멱살을 잡아 호통치지만 잠시 후 206호와 203호가 웃으며 나타난다.

30화에서 서석윤이 보낸 사진에 의하면, 주인공이 방에 빈 사이에 주인공의 집 앞에서 10분이나 가만히 서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전송되는 204호의 얼굴 사진. 갑자기 얼굴 사진을 대놓고 찍어서 보낼 일은 없으니 204호가 서석윤에게 해코지를 했을 거라는 추측과 짜고 쳤다는 추측이 난무 중이다.

다음 화에서 서석윤이 이어서 말하는 것을 보면 일단 별일은 없었다고 한다. 204호가 얼굴을 확 들이댄 후 가만히 쳐다보길래 대충 얼버무리고 방에 들어왔다는 모양.

206호가 204호가 들고 있던 칼을 숨긴 것으로 보아, 204호도 고시원 패거리의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54화에서 석윤이를 고문한다.

55화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말하길 방도 더럽게 쓰고 괜히 사람들 불편하게만 하는 것 같아서 세 돌려주고 나가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3층에서 서석윤을 잡아다가 본격적으로 고문하고 있다. 203호가 '저 친구도 재미 좀 보게 해야죠. 오래 참았을텐데'라고 하는 걸 보면, 주기적으로 살인 및 고문 등을 하는 가학적인 성격인 듯 하다.

59화에서는 서석윤을 놀리고 있는 206호 옆에 등장한다.






신재호


종우에게는 한 줄기의 빛과 같았던 사람

주인공 윤종우에게 인턴 권유를 한 회사의 대표이자 대학교 시절 선배이다. 고시원 주민들의 비정상적인 모습과는 달리 비교적 현실적인 인물이다.

도전 만화 때는 이름이 재혁이였으나 정식 연재를 시작하고 이름이 재호로 변경되었다.

일자리를 권유하거나 종우에게 나름대로 조언을 해주는 등 기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종우가 원하지 않는데도 종우의 여자친구 얘기를 계속 꺼내면서 그 얘기로 종우가 얼굴 좀 찡그리자 꼬투리를 잡고, 회사 내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라더니 종우가 원치 않는 이야기를 자꾸 끄집어 내는 등 성격에 결함은 있다. 또한 길거리에서 사람이 싸우는 걸 보곤 휘말릴 걸 염려해서 신경을 끊는 걸 보면 그렇게까지 인격자는 아니다.[4]

다만 인격적으로 무언가 문제가 있는 인물은 아니고, 어느 정도 꼰대 기질이 있다고 봐야 할 듯.[5] 언행에 대해서 말이 많아도 어쨌든 종우에게는 우호적이며, 종우의 선배임과 동시에 상급자임을 감안하면 저런 태도가 마냥 수긍 안 가는 것도 아니다. 23화에서는 싸움이 나서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나가는데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거기에 술에 취해 싸움을 더 부추긴 종우에게도 화내지 않고 집에 가게 도와주는 등 좋은 면모도 많이 드러났다. 39화에서도 너무 힘들어하는 종우에게 밖에서 자라고 약간의 현금을 쥐어주고 위로하는 등 자기 사람은 잘 관리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후에도 연재분에 따라 사람을 잘 대하는 부분과 꼰대짓을 하는 부분으로 화마다 평가가 갈린다. 다만, 종우가 회사에서 병민을 폭행하고 술자리에서도 욕과 협박을 듣고서도 잘 타이르고 결과는 안 좋았지만 203호에게 종우를 그만 괴롭히라고 맞선 장면을 보면 확실히 종우에게는 너그러운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사람이다. 비록 종우와 헤어지고 혼잣말로 술집에서 두들겨 팰 뻔 했다는 소리를 하지만 한참 후배, 그것도 직장에서 대형 사고를 친 사람인 걸 생각해보면 그런 반응이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다.

결국 스트레스로 폭발한 윤종우가 병민을 마구잡이로 구타하게 되자 이를 수습한다. 일단 고소는 최대한 막아보려 하지만 본인도 모르겠다고 한다. 종우가 사고쳐서 회사에서 내보내는데도, 조곤조곤 타이르거나 급여까지 주는 등 사람 관리나 일 처리는 잘 한다.

하지만 사적인 부분으로 가면 인간성은 별로이다. 지은이와 종우가 만나는데 거기에 끼어들어서 종우를 까내리다가 열받은 종우한테 너도 처맞고 싶냐는 소리를 듣는다. 재호는 일단 종우를 타이르지만 종우에게 술병으로 위협받는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그 순간 203호가 나타나며 모두가 그를 보고 긴장에 빠진다. 그리고 그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종우를 보게 된다.

203호에게 벌벌 떠는 종우를 보고 말을 끊고 203호를 내보내려 한다. 203호가 따로 종우를 불러내자 종우가 아무한테도 말 안했다고 하는데 이 때 더 이상 종우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203호가 정색하고 재호를 노려본다. 타이밍 적으로는 참 안 맞았는데[6] 그래도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종우를 위해 203호한테 직접 맞선 인물이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64화에서 203호에게 살해당한다. 또한 이 일은 203호가 우발적으로 저지른 결정적인 실수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병민


고시원 주민들과 함께 '타인은 지옥이다'는 제목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일본 명은 쿠마오(クマオ).

윤종우가 재호의 권유로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할 때 등장한다. 종우가 인사하고 인턴으로 들어왔다고 자기 소개하는데 거의 신경쓰지 않고 지나친다.[7] 11화에서 주인공에게 초면부터 반말을 하고, 종우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켜놓고 마시자마자 커피에 침 뱉었냐고 적대시 하는 등 종우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윤종우가 다른 직원들의 환영을 받자 자기 자리에서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X나 나대네...' 하면서 남들 안 듣게 조용히 신경질을 부리는데 종우가 낙하산 인사인데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여직원 유정이 종우에게 관심을 보이자 짜증이 솟구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선 아무리 인맥으로 들어왔어도 자기랑 사장 포함해서 직원이 4명인 작은 회사에 사장 후배가 인턴으로 들어왔다고 배알 꼴려하면서 적개심을 드러내는 모습은 너무 속 좁은 거 아니냐는 평도 있다. 설령 아는 사람을 끼더라도 중소기업에, 그것도 인턴으로 들어갔는데 '낙하산'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종우가 병민에게 자세를 낮추고 업무도 적응해서 나름 열심히 하자 적개심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나 했는데 2차 회식 때 종우가 만취한 상태로 병민이 유정에게 하는 행동이 찐따 같다고 비하하자 앙심을 품고 완전히 적대한다. 독자들이 찐따 대신 병민이라고 하기 시작하며 병민드립이 시작된 계기가 된다. 주말 지나고 다시 출근했을 때 종우가 회식 때 했던 실수를 기억 못하고 먼저 인사를 건네자 '찐따병민에게 황송하게도' 하면서 차갑게 무시하더니 곧장 보복인지 업무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없는 양의 일거리를 안겨준다. 종우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회식 때 술 먹고. 실수한 게 있다고 생각해서 병민에게 따로 찾아가 사과하려 하지만 병민은 종우를 위선자라고 비난하면서 "앞으로 잘 지낼 생각없으니 누가 먼저 회사 나가는 지 보자"며 면전에서 선전포고를 해버린다.

다음 날 자신의 자리에 커피가 쏟아진 것을 보고[8] 먼저 와있던 종우에게 따져 묻지만 종우가 짜증을 내며 'X나 땍땍거리네' 하면서 대답하자 곧장 사장인 재호에게 종우와는 일을 같이 못하겠다고 종우를 내보낼 것을 요구한다. 이에 재호가 종우는 그럴 애가 아니라고 감싸자 '지난 금요일 회식 때도...' 하면서 항의하려 하지만 재호가 현실적인 이유(일손도 부족한데 저 월급에 일하려고 하는 젊은 애들 없다.)로 그냥 넘어가라고 종우를 두둔하자 분을 삭힌다.

그리고 다음날 앙심을 품고 또다시 엄청난 양의 업무를 점심 시간까지 다 해놓으라고 지시한다. 책상에 서류를 던진 것으로 모자라 종우에게 '한국말 못 알아듣냐' 면서 신경질을 부린 탓에 종우의 감정이 폭발할 뻔 했지만 옆에서 보다 못한 정호가 태도가 왜 그런데다 저걸 점심 시간까지 어떻게 다하냐고 지적하며 만류하자 일단 넘어가게 됐다.

주변의 눈을 의식해 일단 겉으로 갈등을 만들지 않지만 마주칠 때마다 종우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9]
결국 고시원 일로 극도로 예민해져있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은 윤종우를 건드렸고, 윤종우는 폭발해서 필기구 꽂는 컵으로 병민을 구타한다.

이후엔 종우를 고소하겠다고[10] 날뛴다고 재호가 언급한다.




지은



윤종우의 연인. 카카오톡으로 자주 등장한다. 종우의 고시텔로 온다는 말은 하지만 못 올라가게 되었다고 종우에게 말한다. 독자들 중에서는 태도 때문에 바람피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59화에서 첫 등장. 종우가 맞은 것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걱정한다. 60화에선 맞은 것에 대해 추궁하지만 종우가 둘러대던 도중에 재호가 참석하는데 자신이 불렀다고 말한다. 재호가 종우를 까내리다가 화난 종우한테 재호는 협박을 받는데 그 도중 203호의 등장으로 긴장이 감돈다.

61화에는 몇 마디 외에는 말을 나누지 않지만 보면 긴장한 표정이다. 62화에서는 나오지 않고 재호가 203호를 돌려보내는 것으로 끝난다.

63화에서 공포감에 떨고 있는 종우가 데리고 택시를 타면서 이동한다. 이동하던 도중 종우가 이상해졌다고 추궁하고 종우는 해고에 관한 진실을 말하며 자신이 오늘은 자고 내일 집으로 같이 내려가자고 한다. 이번엔 203호에 대해 추궁하나 윤종우는 대답이 없고 무섭다고 말하며 서석윤이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하며 해당 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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